'야쿠르트아줌마'와 '부릉'이 만난다면...hy, 800억원에 메쉬코리아 인수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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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hy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 기업 결합을 승인받았고 이후 200억 원을 납입하며 5일 증권 교부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hy의 메쉬코리아 인수 대금은 800억 원으로 이를 통해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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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매니저 활용 '프레딧 배송'과 시너지 기대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hy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 기업 결합을 승인받았고 이후 200억 원을 납입하며 5일 증권 교부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hy의 메쉬코리아 인수 대금은 800억 원으로 이를 통해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됐다.
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통전문기업'으로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hy는 2020년 말부터 프레시 매니저들을 활용한 배송 사업인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넘겼다.
hy는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last mile·물류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 단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경영체제를 유지해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튼튼히 하면서 흑자 전환 목표 달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hy관계자는 "앞으로 메쉬코리아의 IT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한 플랫폼과 hy의 프레딧 배송서비스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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