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왔지만…‘관심 단계’ 보령댐 저수율 27.6%, 작년비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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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사흘간 충남지역 곳곳에 내린 단비에도 '관심'단계인 보령댐 수위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채 가뭄이 계속되면 이달말 '주의'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보령댐은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달 3일부터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11만 5000㎥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5일까지 33일간 공급한 용수의 양은 약 390만㎥이다.
충남도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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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4일부터 사흘간 충남지역 곳곳에 내린 단비에도 ‘관심’단계인 보령댐 수위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채 가뭄이 계속되면 이달말 ‘주의’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의 저수율이 이날 오전 6시 기준 27.6%로 전날(5일) 같은 시간 27.4%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는 전년 32.4% 대비 5%p 낮고, 평년 저수율(37.0%)의 74.1% 수준이다.
보령댐은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달 3일부터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11만 5000㎥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5일까지 33일간 공급한 용수의 양은 약 390만㎥이다.
충남도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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