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故 현미 빈소 방문할 예정…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분”(인터뷰)
원로가수 故 현미가 별세한 가운데 현진우가 애도를 표했다.
6일 오후 MBN스타는 가수 현진우와 신명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진우는 현재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것과 관련해 “故 송해 선생님이 돌아가시면 ‘전국노래자랑’이 없어지지 않을까. 4대천왕 선생님이 연로하면 트로트가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가장 호황기인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다만 가수들의 행사비 등이 히트곡, 경력보다 경연대회에서 어디까지 진출했나로 기준이 변질된 것 같아 아쉽다”라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어 “히트곡 많은 선배님들이 활동이 뜸해지셨다. 가수들이 신곡 발표도 기피하고 있다. 경연 참가자들이 대세를 이루니까 신곡 발표가 안내는 것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현진우는 지난 4일 별세한 故 현미의 빈소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故 현미 선배님이 돌아가시기 불과 두 달 전, 얼마 안됐는데 만났다. 아주 정정하셨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른 선배님들도 그렇다. ‘진또배기’ 故 이성우 선배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노래 했는데 돌아가셨다니까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현진우는 “흔들림 없이 노래 하다 돌아가신 거 보면 노래가 그렇게 좋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故 현미 선배님은 갑자기 돌아가셨다. 찾아 뵐 거다”라고 빈소에 방문할 것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신 분이다. 화면과 사석과 카메라 의식 자체를 안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진우는 “‘카메라 잠깐 꺼 봐’ 하고 손을 내리기도 하셨다. 혼을 내실 때는 시원하게 꾸중도 하시는 분이기도 해서 애정이 많았던 분이다”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故 현미는 지난 4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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