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 4월 27일 개막..제네시스 후원

이태권 2023. 4. 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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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가 이번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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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가 이번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펼쳐진 바 있다.

대회 장소는 인천 연수구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1)다. 지난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당시 고군택(24)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해 코스 레코드를 세운 바 있다.

우승 상금 34만 달러(약 4억 5000만원)를 놓고 경쟁하는 총 156명의 출전 선수 중 2023시즌 기준 DP월드투어 소속 상위 시드 91명, 코리안투어 소속 상위 시드 55명을 비롯해 초청 선수 10명이 나선다. 이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34)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서요섭(27), 상금 순위 2위 김민규(22), 2019년과 2020년 각각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41)과 김태훈(비즈플레이), 박상현(40), 김비오(33)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2년(2024~2025년)과 함께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460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시드는 2년,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인 제네시스가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서며 대회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제공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제네시스 차량,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참가 자격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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