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와 표절 시비에 약세(종합)

송은경 2023. 4. 6.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엔씨소프트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영향으로 6일 주가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따라 관련 리스크가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엔씨소프트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영향으로 6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73% 하락한 3만9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 데 따라 관련 리스크가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 '리니지2M'(2019년 출시)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2013년 출시한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해 만든 PC·모바일 MMORPG다.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인기를 끌었으나 게임업계에서는 사용자환경(UI)과 시스템 전반이 '리니지2M'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