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 2023 청소년 오지탐사대 참가대원 모집

[사진=대한산악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 이하 연맹)이 청소년 참가대원을 모집한다.

연맹은 6일 "전 세계 산악오지를 탐사하는 '콜핑과 함께하는 2023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참가대원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콜핑과 함께하는 2023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연맹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국내 최대 해외탐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왔다. 

만 18~24세로 구성된 챌린저 16명과 고등학생 1~3학년(혹은 이와 같은 연령대 청소년)인 드리머 8명으로 꾸려지며 각 팀당 청소년대원 8명, 대장 및 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5월 3일에 발표되며 2차 아웃도어 리더십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자가 5월 17일에 확정된다. 이후 종합훈련 및 각대별 훈련, 발대식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20여일 간 탐사에 나선다.

연맹 손중호 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 해외탐사 프로그램인 '2023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이 해외탐사로 도전정신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