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인' 이경우 사무실 압수수색…변호사는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 이경우(36)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경우의 변호인은 '윗선'으로 지목된 유씨 부부의 변호를 위해 사임했다.
A씨는 이경우의 변호를 맡다가 전날 사임하고,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유씨 부부의 변호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유씨 부부의 용인시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4일 이경우의 경기도 광주 자택과 부모 집도 압수수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변호인, 유씨 부부 변호 위해 사임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 이경우(36)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경우의 변호인은 ‘윗선’으로 지목된 유씨 부부의 변호를 위해 사임했다.
이 법률사무소는 이경우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 A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A씨는 이경우의 변호를 맡다가 전날 사임하고,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유씨 부부의 변호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유씨 부부의 용인시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4일 이경우의 경기도 광주 자택과 부모 집도 압수수색했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와 내용물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이경우의 아내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해 압수품을 분석하고 있다.
유씨는 전날 살인교사 혐의로 용인시 죽전의 백화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유씨는 이경우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오늘 아버지 생신...의사면허 살아있는 동안 봉사하겠다"
-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첫 선고…法, 기업대표에 징역형
- "오빠라 불러" 신세계 G마켓, 성추행 가해자 정직 1개월 처분 논란
- '마약 음료수', 모르고 마셨다면…처벌 받을까[궁즉답]
- 신혜성 "몇 년 만에 술마셔 필름 끊겼다"…징역 2년 구형(종합)
- 얼굴 가리고 법정 출두한 돈스파이크…檢 "반성의 기미 없어"
- 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11일 발인
- [단독]학폭 10건 중 7건 ‘언어폭력’…가해자 61% ‘이유 없이’ 괴롭혀
- 자폐로 귀 막고 지냈던 아이, 바이올린으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 류현진, 60일 IL로 이동…7월 복귀 목표로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