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가구 안부 묻고 24시간 상담…일상 파고드는 통신3사 AI
SKT는 6일 AI 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서비스를 공개했다. 금천구청·서울시복지재단·한국전력·행복커네트 등과 이날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자 가정에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통신 빅데이터와 전력 사용량, 센싱 애플리케이션 등을 토대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일정 기간 통신이 발생하지 않거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SKT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이용해 안부를 확인한다. 긴급 출동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현장 요원을 보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SKT와 금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AI 보이스를 통해 감정을 담은 캐릭터 목소리가 망고보드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동영상 템플릿과 함께 사용되면 몰입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KT는 개성 있는 인물이 감정을 담아 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제작자가 영상으로 전달하려는 느낌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리카드 고객의 실제 상담 내용 등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률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고객은 AI 음성봇 도입으로 1년 365일, 24시간 대기 없이 빠르게 원하는 업무를 상담할 수 있게 됐다. 고객센터 상담사는 단순·반복 응대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고품질의 복합 상담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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