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영예
BDH 재단은 한국외대가 배동현 이사장의 경영 성과가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고 소외계층을 향한 선행이 청년들에게 본보기가 됐다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배 이사장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와 공존이라는 이상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모교의 큰 뜻과 함께 앞으로 BDH 재단도 전 세계 인류의 삶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7일 설립한 BDH 재단은 최근 첫 사업으로 저개발 국가의 장애인 운동 선수들을 위한 BDH 파라 파운데이션을 출범해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배 이사장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2023 마라케시 육상 그랑프리’ 대회에 방문해 모로코,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등 아프리카 저개발국 9개국의 30여명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을 후원했다.
BDH 재단은 민간기업 최초로 2015년 창단한 동계 종목 장애인노르딕스키팀에 이어 다음달 말 장애인 사격팀을 추가로 창단한다. BDH 재단의 장애인 스포츠단인 BDH 파라스는 앞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장애인 선수 영입, 유망한 신인 선수 발굴 등 글로벌 장애인 선수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배 이사장은 2012년부터 12년째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직접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배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소속 실업팀 신의현 선수(노르딕스키)가 대한민국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5일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다시 한 번 선임됐다. 이로써 배 이사장은 하계 동계 선수단장을 모두 역임하는 최초의 선수단장이 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차 맞아? 토레스보다 역작”…‘임영웅車’ 렉스턴 후속 엿보니 [카슐랭] - 매일경제
- 최수종이 무려 15박이나 묵었다는 순천의 한 마을, 직접 가보니 - 매일경제
- 은행 무너질때 떼돈 벌었다...공매도로 9조원 챙긴 헤지펀드 - 매일경제
- “남친 있거든”…‘사귀자’는 호날두 걷어찬 미인대회 출신 얼짱女 근황 - 매일경제
- 성추행하고선 “브라질리언 왁싱” 주장...제주 40대 무속인 결국 실형 - 매일경제
- “갤S23 인기 이정도일 줄 몰랐다”…출시하는 지역마다 ‘깜짝’ - 매일경제
- 조민 “오늘 아버지 생신, 마음 아파하실 것…법적으로 싸우겠다” - 매일경제
- 여당 대표 두 번이나 찾았지만...울산 재·보궐선거 보수 완패 - 매일경제
- 유례없는 초고층 해체작업...광주 아이파크 6월 본격 철거 - 매일경제
- 메시, 호날두따라 사우디행? 알 힐랄 4억 유로 이상 제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