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반려…외교부 "원자력 협력 강화 논의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정부에 신고한 체코 원전 수출이 반려된 데 대해 "한미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내용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美가 제동 걸었단 내용은 과도 해석"
'美기업과 협력해 신고' 의도 담겼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정부에 신고한 체코 원전 수출이 반려된 데 대해 "한미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내용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에너지부는 한수원에 미국이 수출 통제 규정에 따른 절차상 수출 통제 신고는 미국 기업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안내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미국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고, 절차상 안내에 불과하단 것이 외교부, 산업부, 한수원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한수원의 체코 원전 사업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제출했으나, 에너지부는 이후 1월 19일 한수원에 답신을 보내 "810절에 따른 에너지부 신고는 미국인(또는 미국법인)이 제출해야 한다"고 신고를 반려했다.
이를 두고 한국형 원전 기술 개발 주체를 두고 소송 중인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신고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결정이 아니냔 해석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