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 도시락' 또다시 이름값 했다...50일 만에 300만개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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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4,000원대의 저렴한 '가성비 식사'를 앞세우며 6년 만에 재출시된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50일 만에 300만 개가 팔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6일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월 15일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5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를 넘어서고 입고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김혜자 도시락이 가장 많이 판매된 울산의 한 GS25 가맹점은 50일간 누적 2,537개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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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상권에서 불티..."사전 주문받아 박스로 입고"
GS25 사흘 동안 최대 '350원' 최저가 행사
고물가 시대에 4,000원대의 저렴한 '가성비 식사'를 앞세우며 6년 만에 재출시된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50일 만에 300만 개가 팔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6일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월 15일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이 5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를 넘어서고 입고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혜자 도시락의 초반 판매 기세는 '역대급'이라는 것이 GS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50일간 가장 많이 팔린 GS25 도시락은 2021년 출시된 '뭘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 도시락'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고급화 전략에 따라 10개의 반찬을 갖춰 편의점 도시락 중 비싼 축인 5,500원으로 출시됐다. GS리테일은 이번 김혜자 도시락의 같은 기간 판매량이 2위 도시락보다 2.3배 높았다고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의 기록적 매출에 힘입어 같은 기간 GS25 전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
GS25는 고물가 시대 직장인에게 특히 김혜자 도시락이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김혜자 도시락이 가장 많이 판매된 울산의 한 GS25 가맹점은 50일간 누적 2,537개를 팔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공단과 오피스가 겹치는 상권으로 이 매장은 고객들에게 김혜자 도시락의 사전 주문을 받아 매일 박스 단위로 입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0일 동안 GS25 오피스 매장의 도시락 매출은 90.7%가 늘었고, 관광지 매장은 85%, 학원가 매장은 78.4% 순으로 올랐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 3탄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까지 선보이며 김혜자 도시락의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 제품 출시에 맞춰 물가 안정 취지로 이달 말까지 4,500원짜리 도시락을 350원에 살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GS25는 T멤버십과 협업해 이달 10일, 20일, 30일 사흘 동안 △T멤버십 0 day 50% 할인 쿠폰 △통신사 할인(최대 10%) △할인 큐알(QR)코드 (300원)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원 페이백 등 다섯 종류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해 중복 적용 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의 경우 350원,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은 470원에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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