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주말 개방행사 예약인원 하루 300→360명 확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주말 개방 행사 예약 인원이 늘어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대 300명이던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개방 행사 예약인원이 360명으로 확대됐다.

오는 9일 개방 행사부터 적용되고,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표준연 주말 개방 행사 예약이 지난달 이미 마감되는 등 시민 관심이 뜨거운 데다 방문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예약 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주말 표준연을 방문한 8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0.4%가 만족했다고 답했고, 대부분 응답자가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출연연 주말 개방 행사는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출연연의 폐쇄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표준연에 이어 5월 한국화학연구원, 6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7월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방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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