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회 칸영화제', 13일 전세계 공식 초청작 발표[Oh!llywood]

[OSEN=김보라 기자] 올 5월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이 13일 발표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칸영화제 측은 “13일 오전 10시 76회 공식 초청작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리스 크노블로흐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집행 위원장이 전세계 영화들 가운데 경쟁 및 비경쟁 부문에 오른 초청작을 소개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13일(목) 오후 6시부터 칸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생중계로 기자회견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두 작품은 공식 초청작으로 확정됐는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과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제임스 맨골드)이다.

두 작품 모두 공식 초청작이나, 어느 부문에서 상영될지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다.

특히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국제 영화제의 메카로 불리며, 거대한 필름마켓을 자랑한다.

올해는 5월 16일(화)부터 같은 달 27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Apple Studios,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