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PO 최대 승부처 ‘캐롯-현대모비스’ 3차전, 프로토 승부식 ‘한 경기 구매’ 발매
이번 주 열리는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한 경기 구매’ 게임이 발매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6일 저녁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KBL 6강 PO 3차전 캐롯과 울산모비스의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한 경기 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 경기 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 경기만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지난 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중 캐롯-울산모비스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한 경기 구매 게임은 ▲242번(일반) ▲243번(핸디캡) ▲244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6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캐롯 승리예상(1.87), 울산모비스 승리예상(1.66)이다. 확률로 환산하면 각각 47.1%와 53.0%다.
배당률 및 승리 확률에서 양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번 6강 PO에서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두 차례 모두 현대모비스의 안방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는 86-71로 모비스가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반대로 캐롯이 86-79로 설욕했다. 6강 PO는 5전3승제로 진행된다.
3차전은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한 기선 제압면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다. 이 때문에 지난 1, 2차전보다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3점슛이다. 2차전에서 승리한 캐롯은 해당 경기에서 13-9로 3점 슛에서 우세를 보였다. 캐롯은 정규리그 최다 3점슛(경기 평균 11.5개)을 기록한 팀이다. 1차전에서는 3점 슛 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내줬지만, 2차전에서는 장거리 슛에 집중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캐롯의 대표 슈터 전성현의 출전 여부가 이번 경기 결과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2차전에서는 가드 이정현이 적극적인 일대일 공격과 3점슛(4개)으로 총 34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성현의 빈 자리를 메웠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5승1패로 앞섰다. 전성현의 출전까지 결정된다면, 조금 더 배당이 높은 캐롯의 승리에도 희망을 걸어볼 만한 경기다.
캐롯-현대모비스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스토토 게임은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이외에도 1+2쿼터 및 최종점수대(연장포함)를 맞혀야 하는 농구토토 매치 56회차로도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캐롯-현대모비스 경기의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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