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래핑·대형 현수막…금융권 부산엑스포 유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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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 방문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가 뜨겁다.
BNK부산은행은 BIE실사단 부산 방문에 발 맞춰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부산은행은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본점 및 거점 영업점 세 곳에 설치해 7일까지 운영한다.
지역은행 이외의 시중은행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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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 방문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가 뜨겁다.
BNK부산은행은 BIE실사단 부산 방문에 발 맞춰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 시내 1호선을 지나는 도시철도 1개 열차 모든 객실칸 내부를 엑스포 관련 홍보물로 래핑했다. 기관실을 제외한 8개 칸에 설치했다. 도시철도 열차의 바닥과 벽면, 손잡이, 출입문까지 푸른색 배경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부산엑스포 소개와 유치효과 등도 기재됐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엑스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부산은행과 도시공사는 지난달 25일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24일까지 엑스포 홍보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은행은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본점 및 거점 영업점 세 곳에 설치해 7일까지 운영한다. 현수막 크기는 본점 가로 16.8m 세로 14.5m, 연산동금융센터 가로 세로 15m, 부전동금융센터와 범일동지점은 가로 8.5m 세로 18.5m 가량이다.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은행은 오는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초등학교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BNK부산은행 동백 어린이 미술대회’도 진행한다. 엑스포와 봄, 그림공원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IE 실사단 방문에 맞춰 엑스포 응원 행사 등을 준비했다. 지역 대표 은행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지역은행 이외의 시중은행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동참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위 호프 투게더(We Hope Together)’와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각각 제작했다. 두 은행은 공항과 KTX를 비롯한 교통시설과 SNS를 통해 영상을 송출한다. 특히 국민은행은 부산에 있는 30여 개의 영업점과 발광다이오드(LED) 옥외 광고판을 활용해 메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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