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4월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 맞아 풍성한 행사

김정한 기자 2023. 4. 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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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도서관캠프 참가,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 특별견학 등 관내‧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2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도서관캠프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캠프에 방문해 국립중앙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한정판 특별 정기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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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오후 7시 광화문 광장 도서관캠프 운영
보존서고 개방·책수레 특별전·고문헌 기증전시·온라인 이벤트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뉴스1 DB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도서관캠프 참가,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 특별견학 등 관내‧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2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도서관캠프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캠프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사명과 비전, 주요 사업 소개, 다양한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이 캠프에 방문해 국립중앙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한정판 특별 정기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캠프는 도서관의 날 당일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우리나라의 모든 지식 정보가 보존돼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를 특별히 개방한다. 이번 특별견학은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회당 20명씩 선착순 마감이다.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특별 전시도 개최된다. '책수레 특별전: 책수레와 사서, 함께 사유(事遊)하다'가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책수레를 매개로 수집, 정리, 보존 등 도서관 본연의 업무지만 잘 보이지 않는 사서의 일과 노력, 고민을 조명한다.

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는 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2023년도 고문헌 기증전시 '기억과 나눔'이 열린다. 작년 고문헌 기증자 중 16명(처)을 선정, 필사본 ‘연암집(燕巖集)’ 등 대표 기증자료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 국민과 함께 도서관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0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SNS 이벤트 게시물에 제1회 도서관의 날 축하 메시지를 댓글(30자 이상)로 작성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으로 선정, 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가대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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