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유엔통계위원회 위원국 3선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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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유엔통계위원회(UN Statistical Commission, UNSC) 2024~2027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관리회의(ECOSOC Management Meeting)에서 열린 유엔통계위원회 위원국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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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통계청이 유엔통계위원회(UN Statistical Commission, UNSC) 2024~2027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2016년 위원국에 진입한 이후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관리회의(ECOSOC Management Meeting)에서 열린 유엔통계위원회 위원국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유엔통계위원회( UNSC)는 매년 150여개 국가와 주요 국제기구 통계기관장이 모여 경제・사회・환경 분야 글로벌 통계의제를 논의・결정하는 국제사회 최고위급 회의체로, 총 24개 위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중국, 인도 및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치고 선출됨에 따라, 일본, 인도, 사모아와 함께 향후 4년간 유엔통계위원회의 아태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통계청은 이번 위원국 선출에 대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GDP를 넘어(Beyond GDP), 데이터 혁신 등의 부문에서 국제적 통계논의를 주도하고, 국제개발협력(ODA) 확대를 통해 개도국 통계역량강화에 기여해 온 활동이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이번 위원국 선출로 한국 통계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는 통계 선진국가로서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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