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래역량 강화 사업 대상 특성화고 21곳 선정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6일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 사업' 대상 21교를 선정·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공모를 진행해 신입생 충원율, 학업 중단 비율, 취업률, 사업 목표와 추진 전략, 교원의 추진 의지, 디지털 융합·활용 수업, 학교 여건과 교육 내용의 적절성, 예산운영 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고 지원 대상 학교를 뽑았다.

선정된 학교는 필수 사업으로 디지털 이해 및 융합·활용 수업 등의 디지털 교육을 하고, 특색 사업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특성화고 44교가 참여했다.

선정된 21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모두 31억50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구미 경북생활과학고, 안동 경북하이텍고,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영주 한국국제조리고, 경주 신라공업고, 의성 경북소프트웨어고, 포항 흥해공업고, 영천전자고, 안동 한국생명과학고, 구미여자상업고, 경주 삼성생활예술고, 봉화 한국펫고, 봉화 한국산림과학고, 영주 경북항공고, 칠곡 경북기계명장고, 영주 한국미래산업고, 문경 경북조리과학고, 성주 명인고, 경산 경북기계금속고, 상주 한국미래농업고 등이다.

교육청은 선정되지 않은 특성화고 17곳에는 자체 예산 12억여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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