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양구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 '총력전'

이동명 2023. 4.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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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 최대 현안이자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인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3일 강원도의 수요조사에 맞춰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수요조사서 응답서류와 공문을 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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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도에 제출
서흥원 군수, 국토교통부 방문 적극 지원 요청
▲ 양구군이 지역 최대 현안이면서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인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3일 강원도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할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안’을 제출했다. 사진은 대상지 위치도.

양구지역 최대 현안이자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인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3일 강원도의 수요조사에 맞춰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수요조사서 응답서류와 공문을 도에 제출했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사전심의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한 후, 2026년 상반기에 6차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국도 46호선 춘천~양구 구간은 성수기와 주말에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혼잡을 피하기 위한 대체도로로 사용되고 있어 교통수요가 급증해 차량 지·정체가 심각하다.

춘천 추곡(수인터널)~양구 송청 교차로 구간은 2차로이면서 교량 6곳과 터널 5곳으로 이뤄져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양구군은 춘천 추곡에서부터 양구 송청 교차로까지의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구지역은 고속도로, 4차선 도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에 따른 각종 규제로 지역쇠퇴와 지역주민의 소외감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으로 접근성·이동성을 개선해 생활인구 증대, 지역고립 해결로 인구소멸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을 통해 각종 사고 발생 예방과 지역주민의 생명권 확보뿐 아니라 접경지역으로써 각종 규제로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소외감을 느꼈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도 46호선 4차선 확장을 위한 양구군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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