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살인’ 전담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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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뒤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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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뒤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총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거된 피의자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40대 중반 여성을 차로 납치하고 살인했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35분 대전시 대청댐 인근에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 신상공개위원회는 전날 구속된 피의자 3명의 이름과 얼굴, 나이를 공개한 바 있다.
연지호와 황대한은 납치와 살인에 직접 가담한 혐의, 이경우는 이들에게 범행 도구를 제공하고 살인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는 이들의 배후를 규명하는 데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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