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주행거리 최대 635㎞

강주희 기자 2023. 4. 6.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고속형 대형버스급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35㎾·최대토크 1200Nm 모터를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고속형 대형버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탑재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장착
산업부 사업 대상 선정돼 6개 지자체 보급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고속형 대형버스급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차가 고속형 대형버스급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35㎞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35㎾·최대토크 1200Nm 모터를 탑재했다. 48.2㎾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자기유변유체(MR) 댐퍼와 차량 좌우·앞뒤 흔들림을 줄이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운전대),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이 적용됐다.

또 연비와 충전상태를 분석하고 실시간 운행 상황 및 고장 발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상용차 특화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도 5년 무상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1년 경찰용 버스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일반 고속형 버스를 개발해 환경부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에서 시범 운행 사업에 참여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출시 동시에 산업부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됐다. 6개 지자체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