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I로 유해물질 잡는다…"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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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을 비롯한 제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합니다.
식약처는 오늘(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 유해물질 안전관리 혁신 방안'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내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해물질 평가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유해물질을 입력하면 AI 시스템이 유해물질 노출량을 계산하고 위해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도출합니다. 또 인구집단별로 노출되는 유해물질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 섭취량과 생활습관 등 실생활 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화합니다.
위해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입니다. 식약처는 제품의 섭취량과 사용빈도를 입력하면 유해물질 노출원과 노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알람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위해성 평가 자료는 공공데이터 포털(Open-API)에 공개됩니다.
오유경 처장은 "온라인 구매, 해외직구 등 소비 환경변화와 신기술 개발에 따른 새로운 유해물질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유해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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