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0.690' 삼성, 포항 경기 확정...'400홈런 추억' 이승엽 감독이 '적'으로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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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인연이 이어진다.
삼성이 '제2구장' 포항 경기가 정해지면서 성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7월4~6일 두산-삼성전과 8월1~3일 KIA-삼성 경기의 장소가 포항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빌표했다.
삼성은 매년 포항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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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묘한 인연이 이어진다. 두산 이승엽(47) 감독이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 자신이 400호 홈런을 쳤던 곳이다. 삼성이 '제2구장' 포항 경기가 정해지면서 성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7월4~6일 두산-삼성전과 8월1~3일 KIA-삼성 경기의 장소가 포항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빌표했다.
삼성은 매년 포항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함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2021년은 포항 경기가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삼성에게 포항은 '약속의 땅'이다. 지금까지 총 59경기를 치렀고, 40승 1무 18패, 승률 0.690을 기록했다. 7할에 육박하는 승률이다.
지난해에는 포항에서 3경기를 했다. 한화를 만나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7월24일 키움을 잡고 13연패를 끊은 후 맞이한 시리즈. 위닝은 아니었지만, 루징도 아니었다.
관심이 가는 쪽은 상대팀이다. 두산과 붙는다. 그리고 두산 사령탑이 이승엽 감독이다. 현역 시절 삼성에서 뛰면서 적지 않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통산 400호 홈런이 있다. 지난 2015년 6월3일 포항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포를 쐈다.
통산 400번째 아치. 한일 통산으로는 이미 400개 이상 날렸지만, KBO리그 400홈런은 또 의미가 있다. 누구도 하지 못했던 기록이다. 2021년 최정이 역대 2호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를 포함해 포항에서 강했다. 통산 39경기, 타율 0.362, 15홈런 45타점, OPS 1.167을 생산했다. 이런 이승엽 감독이 '적장'으로 삼성과 만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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