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이적설’ 이강인, 마요르카 무승 고리 끊고 몸값 올릴까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또 한 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뉴캐슬, 브라이튼, 풀럼,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의 주인공이 된 이강인이 오는 9일(일) 오후 9시 바야돌리드 원정에 나선다. 축구계의 주목을 받게 된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이 그 뜨거운 관심의 이유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강인은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A매치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성장캐(성장하는 캐릭터의 줄임말)’로 인정받았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 차례 결별을 결심했던 이강인이기에 남은 건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뿐이다. 이강인이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마요르카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이강인의 승승장구와는 별개로 소속팀 마요르카는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해 12위로 내려앉았고, 승점 또한 강등권 팀과 단 6점 차이라 라리가 잔류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등을 막기 위해 이강인을 붙잡았던 마요르카가 바야돌리드를 넘고 잔류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을까.
한편, 상대팀 바야돌리드는 승점 28점으로 갈 길이 한층 바쁘다. 강등권 팀들과 차이는 단 1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만 삐끗했다가는 다음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내야 한다. 바야돌리드가 마요르카를 넘고 한숨을 돌릴지, 마요르카가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무승의 고리를 끊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9일(일) 오후 9시 킥오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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