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도청 제2청사 '글로벌본부' 출범…지역사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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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설치와 관련한 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지역사회는 크게 반기고 있다.
강릉시는 6일 강원도의 강릉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발표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회 의장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이라며 감사와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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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1기획관·11과·5사업소 규모로 7월 개청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설치와 관련한 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지역사회는 크게 반기고 있다.
강릉시는 6일 강원도의 강릉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설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발표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회 의장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이라며 감사와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5일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강릉에 글로벌본부를 신설하고 미래산업국·관광국·해양수산국의 3국을 중심으로 1기획관·11개과·5사업소 등 316명 규모로 7월 개청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조직개편안 발표에 앞서 김진태 지사와 권혁열 의장은 조찬간담회를 갖고 제2청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을 위한 협력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릉 제2청사를 '강원 특별자치시대'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해 '원팀'으로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강원도 조직개편안 발표로 균형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에 대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미 강릉시 전역에 환영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만큼, 강릉시의회와 함께 이번 글로벌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제2청사의 내실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제2청사 예정 부지로 알려진 강원도립대 인근에는 각급 기관단체 등에서 제2청사 출범을 환영하는 내용의 축하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며 반색하고 있다.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은 "당장 건물을 지어서 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시작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환영한다"며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앞으로 도와 협의를 통해 채워나가는 과정도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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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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