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건물주’ 기안84 “대본 직접 작성…영세해서 작가 쓸 여력 없어”(‘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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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60억 건물주'답지 않은 알뜰한 면모를 자랑했다.
에이핑크가 "대본 보면서 맞힌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기안84는 "대본 제가 직접 작성한다. 저희가 영세하기 때문에 작가까지 쓸 여력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기안84가 "내가 만약에 에이핑크 멤버였다면 정은지를 너무 질투했을 것 같다"고 하자 윤보미는 "막상 멤버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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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에이핑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술과 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올해 데뷔 13년 차인 에이핑크에게 “이제 연차가 좀 쌓였으니까 몸매 관리는 좀 유연하게 해도 되지 않냐”고 물었고 김남주는 “그렇게 관리를 편하게 하면 얼굴도 편해진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는 기안84에게 자신들의 이름 맞히기를 제안했고, 기안84는 차례대로 에이핑크의 이름과 나이를 말하며 박초롱을 건너뛰었다. 그러자 박초롱이 “왜 저는 건너뛰냐”고 물었고 당황한 기안84는 “이제 말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에이핑크가 “대본 보면서 맞힌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기안84는 “대본 제가 직접 작성한다. 저희가 영세하기 때문에 작가까지 쓸 여력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배우로도 우뚝 선 정은지에게 성공 비결에 대해 물었다.
정은지는 “작품을 잘 만난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그럼 멤버들은 좋은 작품을 못 만난 거냐”는 기안84의 공격에 “아직 멤버들에게 딱 맞는 옷을 입진 않은 것 같다”고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기안84가 “내가 만약에 에이핑크 멤버였다면 정은지를 너무 질투했을 것 같다”고 하자 윤보미는 “막상 멤버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웹툰작가 중에 이말년이라는 사람이랑 같이 살았는데 그 형 승승장구할 때마다 배 아파 죽는 줄 알았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19년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시세는 약 60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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