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단장한 ‘자갈치현대화시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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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자갈치현대화시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자갈치시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자갈치시장의 ▲1층 바닥철거(미끄럼방지)·재포장 ▲각종 노후 배관 교체 ▲계단 정비를 완료했고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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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에코백 선착순 1000여명 증정
이 정비공사는 시설 노후화(2006년 건립)와 해수 사용으로 인한 바닥 파손·훼손, 방수층 손상, 배수로·배수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시설물 기능 저하가 우려돼 실시됐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자갈치시장의 ▲1층 바닥철거(미끄럼방지)·재포장 ▲각종 노후 배관 교체 ▲계단 정비를 완료했고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회는 재개장에 발맞춰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위생교육과 친절·봉사·원산지표시 철저 등 고객에 대한 의식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또 재개장 날에는 축하 행사로 이용객 1000여명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특히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에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자갈치시장의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준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감소세가 확연해지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이 부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공사로 자갈치시장이 부산 대표 관광명소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수산시장 경기 회복과 소비문화 촉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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