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메달디자인 공모전서 브라질 건축가 작품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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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에서 브라질 출신의 건축가 단테 아키라 우와이(27)의 작품 '빛나는 미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상식의 메달 디자인 선정을 위해,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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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에서 브라질 출신의 건축가 단테 아키라 우와이(27)의 작품 ‘빛나는 미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상식의 메달 디자인 선정을 위해,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 3000여 점의 응모작들이 출품됐고,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알파인 스키 선수(2014 소치, 2017 평창)인 로렌 로스,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인 자키아 페이지, IOC 청소년 리포터, 강원 2024 청소년 서포터즈, IOC 청소년 지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단테 아키라 우와이의 당선작은 대회 슬로건인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를 기하학적으로 해석했다. 수직으로 그려진 직선들은 성장의 의미를 담기 위해 사용됐고, 메달 단면과 질감의 변화를 통해 나타난 무작위적인 요소들은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승리가 최종 목표가 아닌, 사람들의 연대와 존중의 의미를 담아냈다.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 자키아 페이지 심사위원은 단테 아키라 우와이의 작품에 대해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가치를 아름답게 해석하였으며,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와 더 없이 어울리는 디자인이다”라고 밝혔다.
단케 아키라 우와이의 당선작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금, 은, 동메달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대회 시상대에 오른 청소년 선수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IOC 주관으로 진행된 메달 앞면(A면)에 대한 디자인 개발 공모전이었으며, 메달 뒷면(B면)에 대한 디자인 개발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여, 강원도 중·고등학생 동아리가 참여하고, 하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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