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취임…'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 1호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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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제10대 울산시교육감이 6일 취임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의 꿈이 활짝 꽃필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청렴도, 최고의 교육복지, 아이 위한 미래교육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 기구 설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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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천창수 제10대 울산시교육감이 6일 취임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의 꿈이 활짝 꽃필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청렴도, 최고의 교육복지, 아이 위한 미래교육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시를 소개하며 "함께 손을 맞잡고 서두르지 않고 회색 벽을 푸른 생명의 벽으로 변화시키는 담쟁이처럼 꿋꿋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직원 중심으로 축하 영상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천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천 교육감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 기구 설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에 서명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관련 업무 담당자 등 10명 내외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천 교육감은 10일부터 부서별 업무와 현안 사업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배우자인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진 이번 4·5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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