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공의료원 설립 '첫걸음'…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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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김해시는 6일 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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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내년 2월 결과 도출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김해시는 6일 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착수보고는 동부경남의 기초 환경분석, 향후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골자로 한다.
김해시는 지난 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내년 2월 완료 예정으로 계약을 체결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비는 도비와 시비 1대1 매칭으로 총 2억4300만원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기초 환경 분석, 입지 예정 후보지 분석, 공공의료원 운영 및 재원조달 계획,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주체 검토,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결과 도출, 민간투자 적격성조사 수행, 사업계획 신청 지원 및 자문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담병원이 없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공공의료원 설립 방안을 마련해 동부경남의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김해 공공의료원을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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