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美 상원의원 만나 배터리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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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한국 방문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비롯한 사업 현안과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만나 SK의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소재, 수소 등 그린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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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한국 방문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비롯한 사업 현안과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만나 SK의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소재, 수소 등 그린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 방안은 물론 민감한 사안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에서는 SK온이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통해 조지아주에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공급 대상으로는 미국 완성차 '빅3'의 한 축인 포드가 있다.
SK온은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고 켄터키주와 테네시주 등으로 생산 공장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조지아주에서 공동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SK온이 조지아주에 1900만달러(약 235억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발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오소프 의원이 방한했을 당시에도 그를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미 의회 내 친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이기도 한 오소프 의원은 지난 4일 방한해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만났으며, LG·현대차그룹과도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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