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서 무료급식 봉사하는 허경영 “김건희 여사 꼭 초청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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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님을 하늘궁 탑골공원 무료급식 봉사에 꼭 초청하고 싶습니다."
40여 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허 총재는 지난해 4월 5일부터 종로구 탑골공원 뒤 낙원상가 입구에서 매일 하늘궁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가 12시부터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 35분에 260여 명이 탑골공원 뒤에 줄을 서 대기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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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님을 하늘궁 탑골공원 무료급식 봉사에 꼭 초청하고 싶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는 6일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김건희 여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무료급식소 방문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혜택을 받기를 소망한다”며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14살 소년 로타를 한국에서 수술받게 해주는 모습은 육영수 여사의 헌신과 배려를 연상케 했다”고 덧붙였다.
40여 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허 총재는 지난해 4월 5일부터 종로구 탑골공원 뒤 낙원상가 입구에서 매일 하늘궁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는 탑골공원 무료급식 봉사에 매달 약 1억3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매일 5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가 12시부터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 35분에 260여 명이 탑골공원 뒤에 줄을 서 대기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오전 11시 50분엔 400여 명이 대기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허 총재는 직접 무료급식을 노인들에게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노인들은 “허경영이 미래다”, “지금 선거하면 허경영이 대통령이다”를 외치며 허 총재를 응원했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갑철(72) 씨는 “사는 게 많이 힘든데 무료급식은 한 줄기 빛이다”고 말했다. 이날 500명분의 무료급식은 2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하늘궁 무료급식소 봉사자인 김지연(여·56) 씨는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하는데 새벽 6시부터 어르신들이 와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허 총재는 지난해 12월에 한국유엔봉사단 수석부총재로 취임하며 사회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엔 방한복 100벌을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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