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노동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라"

2023. 4. 6.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혁민 기자(min830712@naver.com)]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주 69시간제'가 화두가 되는 이유는 노동자와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노동정책이 노동자에게 악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노동자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청 상황실서 2023년 제1차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 주재

[권혁민 기자(min830712@naver.com)]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주 69시간제’가 화두가 되는 이유는 노동자와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노동정책이 노동자에게 악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노동자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의 모습. ⓒ수원시

이날 정기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이 시장의 인사말, 2022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성과보고, 2023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정기봉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 시장은 김은선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시혜영 수디자인커뮤니케이션 대표, 오윤희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이행순 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 등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23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협의회 인프라 구축 △홍보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사업 △사회적대화 기능 강화 △노동복지119 △플랫폼노동자 건강실태조사·안전문화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신규로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업들을 편성했다.

‘특수고용노동협의회’를 구성했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에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혜택을 주는 ‘노동복지 119’와 ‘플랫폼노동자 건강실태 조사·안전문화 구축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혁민 기자(min830712@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