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위기 가구 발굴 ‘희망톡’ 카카오 채널 개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위기 가구 상담 창구인 ‘희망톡’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 카카오 채널로 사회적 고립 가구와 복지 소외계층을 조기 발견하고자 운영한다.

기존의 대면, 유선 신고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위기 가구를 제보할 수 있는 창구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을 이용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내용을 검토해 위기에 처한 대상자가 발굴되면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적극 나선다.

관련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업무종료 후에는 다음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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