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스타트업은 필수 파트너”…벤처 네트워킹 행사 첫 개최

2023. 4.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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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6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함께하는 벤처 네트워킹 행사 'GS 데이'를 처음 개최한다.

허태수 회장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진다고 하지만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임이 확실하다"며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 말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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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32곳 참여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등 주요 임원도 참석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말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이다.”(허태수 GS그룹 회장)

GS는 6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허태수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함께하는 벤처 네트워킹 행사 ‘GS 데이’를 처음 개최한다. 행사에서 GS는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 하는 미래성장’이라는 사업 전략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코(음식 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기술), 에스디티(산업현장 디지털전환 사물인터넷 솔루션 기술) 등 6개 스타트업 대표가 연사로 나서 IR 피칭(투자자 설명)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외에도 GS의 투자를 받은 20개 스타트업이 32곳의 벤처캐피탈 대표자와 GS 계열사 임원진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 투자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GS 데이는 GS그룹의 벤처 투자 전략을 알리고 참가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벤처캐피탈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 아시아, 카카오벤처스 등 저명한 전문 벤처 투자사들이 포함돼 있다. DS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과 같은 대형 투자사도 참석했다.

일반적인 스타트업-투자자 행사와 달리 GS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도 참석했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GS벤처스가 조성한 벤처펀드의 출자자 자격으로 참석해 벤처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GS는 지난해 국내 지주사 최초 기업형 벤처케피털(CVC)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 이후 GS 계열사들의 투자를 받아 약 1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GS는 펀드 조성 후 9개월여 만에 10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실행하는 등 벤처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GS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타트업 투자는 물론 벤처업계와의 교류 협력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허태수 회장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진다고 하지만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임이 확실하다”며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 말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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