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진짜 좋아하는데"...슈가, NBA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김소정 2023. 4.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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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농구팬의 진심이 통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프로농구(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NBA는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공식 SNS 채널에 슈가의 글로벌 엠버서더 소식을 전했다.

슈가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진짜 좋아했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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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 기자] 열혈 농구팬의 진심이 통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프로농구(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NBA는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공식 SNS 채널에 슈가의 글로벌 엠버서더 소식을 전했다. “SUGAxNBA” 해시태그로 환영했다. 

슈가의 인터뷰도 있었다. 슈가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진짜 좋아했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의 농구 사랑은 남다르다. 활동명인 ‘슈가’도 학창시절 농구부에서 포지션 ‘슈팅가드’를 맡아 지은 것이다. 

NBA 경기장도 종종 찾았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경기를 관람했다. 이곳에서 NBA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만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일본 방문 당시엔 ‘3점슛 도사’ 스테픈 커리도 만났다. 커리 역시 슈가의 팬. 커리는 슈가에게 사인 유니폼과 농구화를 선물했다. 슈가도 보답으로 BTS 앨범을 전달했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표한다. 같은 날 슈가의 신보 작업기를 담은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 다큐멘터리도 디즈니+와 위버스에 공개된다. 

<사진출처=NB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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