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년지원 거점 공간 '청년대로' 개소…도내 군 단위 처음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 추진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청년지원정책 추진의 거점공간 역할을 할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가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금왕읍 무극리에 자리 잡은 청년센터는 공용 사무공간과 라운지, 세미나실,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실로 구성됐다.

청년센터는 △청년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역량 강화사업 △문화복지 지원 △마음 건강 지원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탁 운영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맡는다.

음성 청년센터는 민선 8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으로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 운영한다.

군은 지난 해 2월 '음성군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8월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수립해 청년정책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청년이 지역에 유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조 군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음성에 정착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꼼꼼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대로'는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과 연계해 '청년의 상상대로, 청년답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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