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장례, 대한가수협회장으로…7일부터 5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가수 고(故) 현미(1938~2023)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6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현미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오는 7~1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원로가수 고(故) 현미(1938~2023)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6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현미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오는 7~11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국민들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하다 1962년 독집음반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현미는 이 음반에 실렸던 '밤안개'가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미국 스타 재즈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냇 킹 콜 등이 불러 유명한 '잇츠 어 론섬 올드 타운(It's A Lonesome Old Town)의 번안곡이었다.
이후 스타 작곡가 겸 테너 색소포 연주자 이봉조(1932∼1987)와 커플을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애인' '아빠 안녕', '두 사람' 등의 히트곡을 합작했다. 두 사람 사이엔 두 아들이 있고 이들은 미국에서 살고 있었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세상을 떠났다. 돌연 부고를 접한 작은 아들 영준 씨는 이날 귀국했다. 큰 아들 영곤씨는 7일 귀국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