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팬들, 그룹 유지에 걱정.. 까르XX로 멤버 우정링도 맞춰”(‘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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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가 여전한 실력과 우정을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박초롱은 팬들이 그룹 유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무대가 끝나면 항상 인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에이핑크였습니다' 했는데 남주가 '앞으로도 에이핑크입니다'로 바꾸자고 하더라. 팬분들이 좋아하고 안심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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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여전한 실력과 우정을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는 팝 댄스 곡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으니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남주는 “에이핑크가 13년차를 맞이했다. 에이핑크의 본연의 모습을 가장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노래 좋으니 많이 들어달라. 타이틀곡 ‘디 앤 디’는 파일을 보자마자 소름이 돋았고 노래 듣자마자 ‘에이핑크 노래라고 생각했다”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오하영만 ‘Withcha(위챠)’를 타이틀곡으로 밀고 싶어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초롱은 자신이 작사한 'Me, Myself & I'의 가사가 헤어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탄생한 곡이라고 밝혔다. 박초롱은 “우리 미스터 천 선생님 덕분에 좋은 가사가 나왔다. 저 힘들 때 위로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어서 장가나 가시라. 얼른 좋은 분 만나 결혼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균은 멤버들에게 “(선생님에게) 마음이 없냐”라고 물었고, 오하영은 “제가 정말 나이가 찰 때까지 못 간다면 한 번 축의금을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쥐고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초롱은 팬들이 그룹 유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무대가 끝나면 항상 인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에이핑크였습니다’ 했는데 남주가 ‘앞으로도 에이핑크입니다’로 바꾸자고 하더라. 팬분들이 좋아하고 안심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 팬 투어를 한 에이핑크는 “팬분들께서 여전히 기다려주셔서 울면서 무대를 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정은지는 “팬분들이 시작부터 울고 있더라. 옷, 헤어스타일 등 팬들도 점점 세월이 느껴지더라. 보는데 뭉클하더라. 고향 친구를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다. 울어서 마스크가 다 젖었다. 팬분들은 잘 안 보이는 줄 아는데 다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한 명품 브랜드에서 우정링을 맞추었다고 전하기도. 김남주는 “그동안 저렴하게 했다가 이번에 제대로 맞춰보자고 했다”라고 자랑했다. 오하영은 “너무 귀중한 것처럼 하지 말고 항상 집에 있는 것처럼 하자”라고 했고 멤버들은 “항상 씻을 때 케이스에 넣어놓는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시구의 여신’이라 불리는 윤보미는 최근 시구 섭외를 받은 적 없냐는 질문에 “시구가 이제는 무섭다. (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제는 팔 힘도 사라졌다”라고 말한 후 “제가 할 때마다 (시구팀이 졌다)”라며 민망한 듯 이야기했다. 또 “야구를 잘 모르고 그냥 공을 던졌는데 검색어 1위를 했다. 그게 잘 던진지도 몰라서 제가 뭘 잘못한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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