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누르면 안 되나요?" 변기 레버 논쟁 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중화장실 변기의 레버를 내리는 방법에 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에 재차 불이 붙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중화장실 레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어 작성자는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레버를 손으로 누른다는 점이었다"며 "저는 찝찝해서 (변기 레버를) 절대 손으로 누르지 않는다. 발 아니면 휴지로 (감싸) 누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7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를 손으로 누르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찝찝해서 발 쓴다" vs "그게 더 비위생적이다"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공중화장실 변기의 레버를 내리는 방법에 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에 재차 불이 붙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중화장실 레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편이랑 공중화장실 얘기하다가 양변기에 그냥 앉아서 볼일 본다는 얘기 듣고 좀 놀랐다"며 "저는 여러 사람이 쓰는 데에는 화장지를 깔고 앉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성자는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레버를 손으로 누른다는 점이었다"며 "저는 찝찝해서 (변기 레버를) 절대 손으로 누르지 않는다. 발 아니면 휴지로 (감싸) 누른다"고 밝혔다. 그는 "저만 이상한 거냐. 그 손으로 제 얼굴을 만졌을 걸 생각하니 너무 찝찝하다"며 "의견 부탁한다"고 물었다.
작성자의 글에 다수의 네티즌은 레버를 발로 내리는 행위가 더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휴지로 레버 잡고 물 내린다", "당연히 손으로 누르라고 있는 레버 아니냐. 다음 사람 생각 안 하고 혼자 깔끔 떤다고 발로 누르냐", "손으로 누르고 나와서 손 깨끗이 씻으면 된다" 등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변기 레버를 누르는 방식을 두고 논쟁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17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를 손으로 누르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한 네티즌은 "나도 발로 내리는 게 덜 찝찝하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발로 내리도록 만든 물건이 아니라 잘 망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휴지를 손에 감고 내린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