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 1억' 어업인만 371명···전남 진도군 비결은

정미경 인턴기자 2023. 4. 6.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에서 연 1억 원 이상의 고소득 어업인이 371명으로 조사됐다.

6일 진도군은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관내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수가 지난해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고소득 어업인 증가 요인으로 △김·전복·톳·꽃게 등 주력 품종 육성 △청년어업인·영세어업인을 포함 수산 분야 예산 지원 대폭 강화 등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5.4% 증가
"수산업 경쟁력 강화···지속적인 육성·지원 효과"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전남 진도군에서 연 1억 원 이상의 고소득 어업인이 371명으로 조사됐다.

6일 진도군은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관내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수가 지난해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고소득 어업인 대다수가 양식어업 종사자(335명, 90.3%)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어선어업 종사자(15명, 4%), 가공·유통 분야(15명, 4%), 기타(6명, 1.7%)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전체의 63%인 234명이 1억∼2억 원 미만 소득을 올렸다. 이어 2억∼3억 원(80명, 21.6%), 3억∼10억 원 미만(53명, 14.3%), 10억 원 이상(4명, 1.1%)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별로는 의신면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군면 139명, 조도면 33명, 군내면 21명, 임회면 16명, 진도읍 10명, 지산면 9명이다.

군은 고소득 어업인 증가 요인으로 △김·전복·톳·꽃게 등 주력 품종 육성 △청년어업인·영세어업인을 포함 수산 분야 예산 지원 대폭 강화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양식 어업을 비롯한 가공·유통, 어선·어업 등 분야별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업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