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빛 어우러진 대전 ‘갑천’서 수상스포츠 즐긴다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4.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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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월까지 수상스포츠 체험장 운영
카약, 동력보트, 페달보트 등 체험 가능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 전경. [자료=대전시]
대전 엑스포다리와 둔산대교 사이에 위치한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이 운영을 시작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체험장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오후 6시 운영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5~8월까지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가동한다.

체험장에서는 수상레저인 카약, 페달보트, 스탠딩 보트와 바람의 힘으로 운행하는 무동력 소형요트인 딩기요트와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딩기요트와 윈드서핑은 체험장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수상스포츠아카데미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기준으로 어른 5000원, 청소년과 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동력보트(6인 이내)는 3만원이다.

장애인, 유공자 등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를 감면된다.

체험신청은 현장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접수(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안전요원의 기구작동법과 안전교육 등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에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7명을 배치했다.

구조용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구명조끼 등을 갖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정재용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최근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 주변이 물과 빛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수상레포츠 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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