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차세대 무기체계 공동연구·협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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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공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을 협력하는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정책분야 연구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미래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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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학술교류 협약 체결
유·무인기·드론 등 미래 공군 무기 연구 협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와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 중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공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을 협력하는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월 충북 청주시 소재 공군사관학교(공사)에서 열렸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 중장, 김훈경 부교장 준장(진) 등 주요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첨단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정책분야 연구 ▲유·무인기 및 드론, 유도무기 등 국방기술분야 연구 ▲미래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학 중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과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를 책임진 공군사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무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인재 육성에 나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KF-21(보라매)과 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되는 엔진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 소재도 개발했으며 지속적으로 미래 엔진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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