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간부, 가드레일 충돌 사고 뒤 하천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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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7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제7산록교 인근 하천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감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보다 앞선 오전 2시 10분 A씨가 숨져 있던 장소 인근에서 벤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채로 멈춰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가려다 사고를 내고 차량에서 빠져나와 30m 아래 하천까지 내려와 걷다가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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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7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제7산록교 인근 하천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감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보다 앞선 오전 2시 10분 A씨가 숨져 있던 장소 인근에서 벤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채로 멈춰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당시 차 안에 운전자는 없고, 시동은 켜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가려다 사고를 내고 차량에서 빠져나와 30m 아래 하천까지 내려와 걷다가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전날 10시 50분쯤 A씨가 차량에서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7일 시신을 부검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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