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학취소', 정유라 "오래도 가네… 국수 먹어야지"

김동희 기자 2023. 4. 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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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오래도 간다"며 비꼬았다.

정 씨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 입학취소에 선수 자격 정지까지 채 100일이 안 걸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이날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정당하다"며 조 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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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 사진=연합뉴스, 조민 씨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오래도 간다"며 비꼬았다.

정 씨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 입학취소에 선수 자격 정지까지 채 100일이 안 걸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이날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정당하다"며 조 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정 씨는 "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며 "오늘은 '국수'(이모티콘)"고 비아냥거렸다.

한편 정 씨는 2015년 이화여대 수시 모집에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했으나, 국정농단 사태 당시 부정 입학 정황과 재학 중 불미스러운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2016년 입학을 취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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