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월드컵 16강' 경기장서 아시안컵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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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시험대가 될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의 경기장과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타르 아시안컵이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컵 조 추첨식은 다음달 11일 카타르 도하 카타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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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카타르서
클린스만, 아시안컵 우승 1차 목표로 제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시험대가 될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의 경기장과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타르 아시안컵이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출전한다. 경기장 8개 중 6개가 2022 카타르월드컵 때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한국이 조별예선을 치렀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도 경기장에 포함됐다.
한국은 지난 카타르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바 있다.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렀던 스타디움974는 컨테이너로 만든 경기장인 탓에 해체됐다.
이번 아시안컵 조 추첨식은 다음달 11일 카타르 도하 카타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국은 포트1에 속했다. 포트1에는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해 있다. 같은 포트에 속한 팀과는 조별리그에서 상대하지 않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8일 입국 직후 "이번 아시안컵은 우승이 목표"라고 제시했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면서도 아시안컵에서는 1956년과 1960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은 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에 준우승에 그쳤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서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8강에서 카타르에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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