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조수미 장한나가 한 곳에? 부천이 부천했다

이은지 2023. 4.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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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4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조용익 부천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이슈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까지. 각종 문화 국제 행사를 치르는 문화도시, 부천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 오셨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조용익 부천시장(이하 조용익):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이거 얼마 만입니까? 잘 지내셨습니까?

◆ 조용익: 네, 반년 만에 뵙습니다.

◇ 이현웅: 새해 복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지금 하면 좀 많이 늦었겠죠. 우리 청취자분들께도 오랜만에 인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용익: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슬기로운 부천 생활을 하고 있는 부천시장 조용익입니다. 오늘 더욱더 매력을 더해 가고 있는 부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현웅: 네, 시장님 얼굴이 전에 봤을 때도 너무 좋았지만 한층 더 밝아지신 것 같은데, 요즘 봄꽃 같아요.

◆ 조용익: 네, 그렇습니다. 우리 부천에 봄꽃이 만개해서 우리 시민들과 함께 봄꽃 축제를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봄꽃 축제를 누리셔서 얼굴도 이렇게 활짝 피신 건가요?

◆ 조용익: 그렇습니다.

◇ 이현웅: 부천도 꽃놀이 갈 곳 많은가요?

◆ 조용익: 우리 부천의 원미산과 도당산, 춘덕산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원미산에는 진달래꽃이 정말 만개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가 진달래 축제를 했는데요. 원미산의 7만 그루 정도의 진달래가 만개했고 벚꽃까지 함께 피어서 너무 멋있어서요. 우리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광명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저희 축제를 함께 했습니다.

◇ 이현웅: 장관이었을 것 같은데요?

◆ 조용익: 그렇습니다. 동산 자체가 모두 다 진달래꽃으로 돼 있고요. 그래서 한국관광공사에서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로도 지정이 돼 있습니다.

◇ 이현웅: 그랬군요. 저는 사실 아직 진달래 축제까지는 못 가봤는데, 돌아오는 해에는 꼭 내년에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 외에도 또 앞으로도 즐길 거리가 많이 남았죠?

◆ 조용익: 저희 부천에 7호선 전철이 있는데요. 7호선 따라서 오시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내리면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하고, 그다음에 춘의역에서 내리면 도당산의 벚꽃 축제가 이번 주 안에 합니다.

◇ 이현웅: 이번 주말 아직 있나요?

◆ 조용익: 예. 그리고 또 한 주 지나면, 부천의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춘덕산의 복숭아축제가 있습니다. 부천의 꽃이 복숭아 꽃입니다. 그래서 부천을 복사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복숭아가 만개해 있는 춘덕산을 또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역시나 부천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임이 틀림없습니다. 시장님, 이렇게 지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부천이라는 도시이지만 과거에 생각해 보면 '인천과 서울에 끼인 도시다'라고 평을 하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과거랑 비교해 보면 지금은 얼마나 많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 조용익: 그러니까 우리 부천도 그렇고 성남도 그렇고 서울의 외곽 도시, 위성 도시의 성격을 가졌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역에서 우향후 하면 부천 자영자 성당으로 간다는 우스갯말도 있었는데, 그래서 인근에 있으면서 많은 공장이 있으면서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해왔었는데. 저희 부천이 그 공업도시에서 2000년 전후로 해서 문화도시로 전환을 해서 약 30년 가까이 다양한 문화적 역량을 키워서 이제는 당당히 국가가 지정한 문화도시가 되었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번에 앙굴렘도 가고 퀘백도 가고 하는데 다 만화도시,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런 공통점을 가지고 세계 유산 도시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그런 도시가 되었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다녀오신 얘기는 제가 잠시 후에 다시 여쭤보고요. 올해가 이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고 들었어요. 작년에 저희가 얘기할 때 이 얘기 살짝 언급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잖아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요?

◆ 조용익: 저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저희가 시민들에게 부천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로 삼자고 그래서 부천 시민의 에너지를 다 모으자. 그래서 요즘에 교통도 인권이라고 하는데 공간도 복지다, 이런 개념을 가지고 부천이 많이 인구 밀도도 높고 밀집된 도시에서 새롭게 창조된 공간에서 그다음에 새롭게 문화에서 다시 산업까지 겹쳐지는 문화와 산업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그런 도시로 성장해 보자, 이런 계획을 가지고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아주 뜻깊은 해로 저희가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올해뿐만 아니고 이제 앞으로의 부천이 더 기대가 되는데. 지금까지 부천, 문화도시로서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 이런 축제들이 많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단순히 축제가 아니라 이걸 더 넘어서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문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이게 저한테는 선뜻 이렇게 와닿지 않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 조용익: 문화 하면 문화행사 자체만 가지고 볼 수 있는데, 문화행사와 관련된 파생된 여러 산업들도 있을 수가 있고 거기서 음식 문화도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것들이 합쳐질 수가 있겠죠. 그래서 문화 공간에 새로운 주민들의 놀거리, 즐길거리, 음식 문화, 이런 것도 만들 수가 있고. 또 요즘에 단순히 만화도 출판 만화만 하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이제는 디지털을 통해서 웹툰 이런 게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저희가 9월에 웹툰융합센터가 완공이 되고 이렇게 하면서, 이제는 부천이 단순히 만화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것이 애니메이션과 웹툰으로서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로 진출하는 것들이 교두보가 되고 거기서 많은 작가들도 있고 또 거기에 우리 지적재산권인 IP도 확보도 하고 이렇게 해서 이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문화 행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문화가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소득도 만들어내는, 그런 산업화하는 것들을 저희들이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웅: 이런 축제 할 때 전국에서 각자 작업을 하던 그런 작가들이 축제할 때만 딱 모이는 게 아니라, 기왕 이왕이면 부천에서 작업도 하고 부천에서 먹고 살고 지내고 작업도 하고 이랬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이런 예술 직종에 있는 창작자, 아티스트들에게 주는 혜택 같은 건 없습니까?

◆ 조용익: 저희가 지금 창작지원센터에서 만화 하는 작가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또 음악 하는 분들에게 또 음악 예술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드리고, 또 스토리 작가들에게 쓸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 드리고 있는데. 저희 부천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있고, 그다음에 창작지원센터도 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도 있고, 만화박물관도 있어서 이런 문화나 콘텐츠들을 지원해 주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에서 문화재단을 가장 먼저 설립한 도시인데, 부천문화재단에서 이런 기관들에 대해서 작가라든지 활동가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 여러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고 있고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특별히 우리 웹툰융합센터에 있는 생활인예술주택을 850세대를 만들어서 거기에 웹툰 작가들이 웹툰센터에서 일하다가 바로 붙어 있으니까 바로 거기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이런 여러 것들을 하고 있으면서 우리 부천에서의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통해서 많은 작가들이 배출이 되고, 문화 콘텐츠 성장 지원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작가들이 성장해 나가고, 이런 것들을 저희 부천시가 계속 양성해 나가고 있고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 이현웅: 제가 얼마 전에 읽은 책 글귀에 '부모님을 가장 힘들게 하려면 예술을 하겠다고 선언해라'라는 그런 글기가 있었는데. 하나만 뜨면 되는데 사실 그 전까지는 많이 배고프고 힘들고 이런 게 예술 직종이잖아요. 시에서 많이 도움을 준다면 그런 잠재력들이 더 크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해보고요. 그리고 앞서서 해외에 다녀오신 이야기 잠깐 여쭤볼게요. 프랑스하고 스페인을 2월에 방문하셨다고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죠.

◆ 조용익: 프랑스의 앙굴렘이라는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앙굴렘이라는 도시가 인구 4만 정도 되는 작은 도시인데, 만화 축제를 한 지 50년이 되어서 만화 축제의 메카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앙굴렘에서 만화 축제를 하면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에 모여서 거기서 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거기서 퀘백에 특별 시즌을 열었고 내년에는 저희 부천시가 앙굴렘에서 부천특별전을 엽니다. 그래서 앙굴렘 시하고 부천시 우호교류도시의 의향서를 체결하고 왔고. 거기서 이제 말씀드린 대로 만화 축제를 하는 도시, 그다음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앙굴렘. 퀘백, 부천시 이런 도시들이 서로 교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하고.

◇ 이현웅: 만화 축제가 열리는 시기를 맞춰서 가신 건가요?

◆ 조용익: 그렇습니다. 앙굴렘에서 만화 축제 하는 때에 거기에 갔고. 저희 9월에 만화 축제 할 때는 앙굴렘하고 퀘백에서도 저희 시를 찾아와서 함께 만화를 교류를 할 것입니다.

◇ 이현웅: 실제로 가서 보시니까 좀 다르던가요?

◆ 조용익: 다른 점도 있고 또 저희 대한민국의 사정도 있는데. 앙굴렘이 만화 정책이나 모든 것을 50년 동안 주도해 오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그래도 거기는 출판 만화에 그치고 있어요. 프랑스나 유럽이 여전히 아직도 디지털은 한국만큼 못 해서 애니메이션이나 특히 웹툰은 아직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웹툰은 아주 지금 활발하게 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프랑스나 이탈이나 이런 데서도 여전히 웹툰은 아직도 초기 단계여서. 우리 대한민국의 웹툰을 보다 선도해 갈 수 있고 산업으로 많이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 이걸 발견하고 왔습니다.

◇ 이현웅: 서로 알려주고 배우고 할 만한 그런 것들이 있었겠네요. 스페인은 어디 다녀오셨습니까?

◆ 조용익: 스페인은 저희가 마드리드하고 바르셀로나 등 4개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특히 스페인은 구도심, 원도심의 공업도시하고 주거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탈바꿈할 것이냐, 이런 것을 보고 왔는데. 그런 도시들을 통해서 부천의 원도심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고 오래된 공업지역을 어떻게 현대화할 것이냐, 이런 것들을 보고 왔습니다.

◇ 이현웅: 그러시군요. 잘 접목해서 부천시의 발전에 한몫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출연하셨을 때 잠깐 예고를 해 주셨던 부천아트센터, 이제 곧 문을 연다고요?

◆ 조용익: 5월 19일 개관합니다.

◇ 이현웅: 이제 한 달여 남았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조용익: 부천아트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홀입니다. 그래서 어저께 조성진 등과 관련된 패키지 예매를 발매를 시작을 했는데 오픈하자마자 1분도 안 돼서 다 매진됐어요.

◇ 이현웅: 예매가 벌써 진행이 됐습니까?

◆ 조용익: 일부 패키지 상품을 예매를 했는데, 저희 직원들도 하려고 했는데 30초도 안 지났는데 이미 다 예매가 돼서. 그만큼 폭발적입니다.

◇ 이현웅: 파이프오르간만 해도 많이 몰릴 것 같은데 조성진이라고 하셨나요.

◆ 조용익: 조성진, 조수미, 장한나, 또 런던 필도 올렸고. 많은 좋은 작품들을 올해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 이현웅: 개막식으로만 끝나면 안 되잖아요?

◆ 조용익: 그렇습니다. 그래서 5월 19일에 개막 공연하고 올해 6월에 장한나 7월에 조수미, 조성진 10월에 런던 필, 이렇게 많은 좋은 작품들을 순서적으로 계속 올려놓을 겁니다.

◇ 이현웅: 그럼 패키지로 싸게 살 수 있는 거는 예매가 끝났다고 하지만, 이제 앞으로 하나하나씩 열릴 때는 또 기회가 있는 거죠?

◆ 조용익: 네, 조수미 공연은 내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 오픈합니다.

◇ 이현웅: 일반 예매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 또 '못 가면 어떡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일반 예매를 노려보시면 좋겠습니다. 거기 야외는 아닌 거죠?

◆ 조용익: 예. 실내 아트센터가 있고 저희 아트센터가 작년 10월에 준공을 했는데 한 300석 정도의 소공연장과 그다음에 1,445석의 클래식 전용홀이 있고, 또 음악을 바로 녹음할 수 있는 녹음 시설, 그리고 연습실 같은 게 가장 잘 돼 있고. 특히 저희가 초점을 둔 것은 음향을 어떻게 잘 낼 것이냐.

◇ 이현웅: 마니아들은 그거 때문에 딱 가려서 가거든요.

◆ 조용익: 예. 거기를 몇 번 경험한 분들은 최고의 음향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곳보다도 훌륭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이현웅: 기대가 됩니다. 5월 19일 개관입니다. 그리고 부천에 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된다고 들었어요. 웹툰융합센터라고 들었는데 이거는 어떤 공간인가요?

◆ 조용익: 저희 요즘 웹툰이 디지털 문화가 되면서 웹툰이 굉장히 인기가 많잖아요. 웹툰을 내서 드라마와 영화가 되기도 하는데 영화 '신과 함께' 아시죠? 그 웹툰을 모델로 해서 영화 만든 것이고.

◇ 이현웅: 요즘은 웹툰 원작이 아닌 거 찾기가 더 힘들더라고요?

◆ 조용익: 넷플릭스나 드라마 '이태원 클래스' 이런 것도 다 그래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 저희들이 산업화하기 위해서 많이 지원을 해야 되는데, 저희 부천시가 말씀드린 대로 만화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저희 부천시의 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박물관 바로 옆에 웹툰융합센터를 지어서 올해 9월에 완공이 됩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예술인 주택도 완공이 되어서 거기 작가들도 들어오는데, 특히 웹툰 작가들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거주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저희가 850세대 정도를 지어서 웹툰 작가들을 입주하게 하고, 저희들이 웹툰 활성화를 위해서 웹툰융합센터에는 웹툰창작자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웹툰을 하는 기업들이 입주해서 할 수 있는 공간, 그 공간들을 다 마련해서 12층의 건물을 지어서 거기에 층층마다 특색 있게 다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 이현웅: 웹툰 보다 보면 내가 사는 동네가 배경으로 나오는 때가 가끔 있어요. 그 작가가 거기 살면. 앞으로는 부천이 배경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함께 들고요. 그리고 부천 하면 떠오르는 영화와 광고의 촬영 명소가 있습니다. 부천아트벙커B39, 재개관한다고 들었어요. 언제입니까?

◆ 조용익: 4월 26일에 재개관합니다. 아트벙커B39라는 곳은 쓰레기 소각장을 저희가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서 다시 활용한 겁니다. 요즘에 카페라든지 이런 보면 예전에 낡은 공장 건물 이런 걸 그대로 활용해서 하고 있잖아요. 이런 것을 저희는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재생한 전국 최초의 건물입니다. 그곳에서 BTS가 와서 촬영을 했고 영화와 <헤어질 결심>도 박찬욱 감독이 촬영하고, '비긴 어게인' 프로그램도 음악도 촬영하고, 거기서 문화 전시도 하고 이런 많은 행사를 활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 이현웅: 요즘 말로 하면 이제 '갬성'인데, 시장님 '갬성' 아십니까? 말씀대로 '갬성' 가득한 공간이 될 것 같고요. 우리 청취자분들, 부천시민분들께 하시고 싶은 마지막 말씀 한번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같이 우리 청취자 퀴즈를 풀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조용익: 우리 부천시민 여러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서 함께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희 부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저희 부천시 공직자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시민들과 시민들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봄꽃 축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 할 테니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저희 부천시와 함께 만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꽃축제 남았고요. B39 재개관에 앞서서 말씀해 주신 것까지 쭉 하면 올해 한 해 금방 가겠는데요?

◆ 조용익: 네, 그렇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바쁘시겠지만 계속해서 파이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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