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순자 "과거 혼인 사실 속여" 사과문 게재

황소영 기자 2023. 4.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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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순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3기 순자가 과거 혼인 사실을 숨겼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는 솔로' 13기 순자는 6일 자신의 SNS에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 저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라면서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시청자분들께서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전에 제작진 분들께서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줬었지만 제 이기심으로 놓쳤고, 그동안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해왔다. 저로 인해서 '나는 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분들께 큰 피해를 입혀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13기 광수님은 저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았다. 어떤 말이나 행동도 상처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나는 솔로' 13기에서 순자는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그 과정이 잘 담기지 않아 통편집 논란이 일었다. 통편집 이유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순자의 결혼 이력이 그 이유로 제기됐고 결국 순자는 과거 혼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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