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전자통신연구원과 ‘C-ITS’ 활성화 협업

상호협력 업무협약(LOI)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이창열 MDS테크 대표이사(왼쪽)와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이 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MDS테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MDS테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MDS테크는 이날 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차와 엣지인프라의 협력주행서비스를 위한 멀티홉 메시 네트워크 프로토콜 기술’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LOI)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열 MDS테크 대표이사, 민옥기 전자통신연구원 초지능창의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핵심 기관으로 초지능, 초연결, 자율주행, 스마트교통,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전자제어장치(ECU) 개발 시장을 포함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사업 확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량용 통신기술,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 등 미래 C-ITS 및 모빌리티 분야 관련 R&D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로 전환이 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V2X 통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메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V2X통신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지자체 실증 사업 및 과제에 참여하고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옥기 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은 “자율주행차가 산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술-기업-지자체 간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며 “ETRI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