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美 계열사 세포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김병준 기자 2023. 4. 6.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B는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 'SynKIR-110'의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AR-T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인 T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다.

T세포에 암 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CAR)를 장착 시키면 CAR-T 치료제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고형암에도 효과 낼 수 있는게 장점"
[서울경제]

HLB는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 ‘SynKIR-110’의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패스트트랙은 중대한 질환의 치료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하는 절차다. FDA는 기존의 치료법이 없는 신약이거나 기존 치료법이 있을 경우에도 기존 치료제 대비 확실한 개선점이 입증될 경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CAR-T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인 T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다. T세포에 암 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CAR)를 장착 시키면 CAR-T 치료제가 된다. 외부에서 배양한 CAR-T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몸 안에서 암 세포만 공격해 암을 치료한다. HLB 관계자는 “SynKIR-110은 기존 혈액암 치료에만 사용되는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해 여러 고형암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